1억원 규모 사회공헌 사업 전개

입력 2025-04-24 03:07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왼쪽)은 이마트 노브랜드(No Brand)와 함께 연말까지 1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서울 마포구 굿피플 사옥에서 열린 사회공헌 업무협약식을 통해 두 기관은 사회 곳곳의 취약계층을 돕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 ‘온기창고’에 4000만원어치 생필품을 전달하고 다음 달 중에는 전북 정읍의 참좋은푸드마켓·뱅크에 1000만원 물품을 제공한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있는 전통시장의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마트 노브랜드가 전국 15개 전통시장에 조성한 매장이다. 하반기에는 서울지역 푸드뱅크에 추가로 물품을 지원하며, 굿피플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개최하는 기부 마라톤 대회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도 도울 예정이다.

김천수 회장은 “이마트 노브랜드 도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두 기관의 여정에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