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사진)이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자신이 운영하는 출판사 무제의 소설 ‘첫 여름, 완주’ 오디오북을 한국장애인재단에 기증했다.
소설가 김금희가 집필한 ‘첫 여름, 완주’는 주인공 손열매가 친하게 지내던 언니 고수미에게 사기를 당하고, 돈을 받아내기 위해 수미의 고향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책은 무제 출판사의 ‘듣는 소설 프로젝트’ 첫 결과물로, 종이책이 먼저 발간되는 일반적인 책과 달리 이달 말 오디오북이 공개된 후 5월 종이책이 출간된다. 이달 초 국립장애인도서관에도 기증됐다.
맹경환 선임기자 khmae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