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누들 출시 21주년… 건강·맛 모두 잡았다

입력 2025-04-24 22:15
오뚜기 제공

오뚜기 컵누들은 올해 출시 21주년을 맞았다. 2004년 12월 국내 최초로 녹두·감자 당면을 사용해 저칼로리 라면 시장을 개척했다. 당면·아시아 쌀국수·전통 쌀국수 등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칼로리와 지방이 적다. 아시아 쌀국수는 쌀 함량이 91%인 면을 사용해 쌀국수의 맛을 구현했다. 전통 쌀국수는 쌀 함량 88%의 쌀 소면을 사용해 부드럽고 포만감을 준다. 기존보다 중량을 1.6배 늘린 ‘빅컵누들’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늘렸다.

최근엔 ‘컵누들 참깨라면’과 ‘컵누들 짬뽕맛’을 출시했다. 컵누들 참깨라면은 기존 ‘참깨라면’의 참깨계란블록과 참기름유성스프를 적용했다. 컵누들 짬뽕맛은 오뚜기의 스테디셀러인 진짬뽕 등을 개발한 노하우를 적용해 진한 국물과 불맛을 살렸다.

컵누들 신제품 2종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80만개를 돌파했다. 최근 리뉴얼한 컵누들은 전자레인지 겸용 재질을 적용했다. 소비자가 편하게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도록 용기에 물선을 표시했다.

컵누들 소비자는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 6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와 ‘컵누들 20주년 기념 20만보 걷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45일간 약 21만명이 참여했다. 같은 해 7월엔 서울 지역 러닝 크루와 연계해 ‘LIGHT NOW 컵누들, 컵누들과 함께 가볍게 달리자’ 캠페인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