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사회공헌 활동을 10년 이상 이어오며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 발굴을 병행하고 있다.
캠코는 2010년 기초수급자, 한부모 가족 등에게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희망리플레이(Replay) 제주도 가족 여행’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32회에 걸쳐 취약계층 1329가족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2014년부터 캠코 임직원과 전문 성우 등 재능 기부자들이 참여한 ‘시각장애인 그림해설 오디오북’을 10년간 10회에 걸쳐 총 530권을 제작하기도 했다.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인 ‘캠코브러리’는 2015년부터 전국에 총 43호점을 열어 지역 아동·청소년의 학습문화 개선과 독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 시작한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 강화 네트워크(BUFF)’는 부산은행과 협력해 학생 약 970명에게 세미나, 현직자 멘토링, 현장실습 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의 ‘걸음 기부’로 도심 속 녹색 쉼터를 조성하는 ‘포레스트 캠코’ 사업과 지역사회 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누리 캠코’ 사업 등도 진행 중이다.
캠코는 이런 활동으로 우리 사회에 착한 영향력을 전파한 결과로 ‘2024년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유공’ 정부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내실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