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사진 왼쪽)가 딸을 얻었다. 오타니는 1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건강하고 예쁜 딸을 낳아준 사랑스런 아내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아기 발바닥을 찍은 사진을 첨부한 이 글에서 “우리를 매우 걱정 많은 부모로 만들어줘서 고마워”라고 딸에게 인사하기도 했다.
AP통신은 “딸이다! 다저스의 이도류 스타 오타니가 이제 아빠가 됐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타전했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 도중 인터뷰에서 “축하합니다. 쇼(쇼헤이)”라고 말했다.
MLB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50홈런-50도루 기록을 세운 오타니는 지난해 2월 농구선수 출신인 다나카 마미코(28·사진 오른쪽)와 결혼했다.
신창호 선임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