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 한계를 뛰어넘는 사랑을 경험하게 하소서

입력 2025-04-19 03:03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예수님께서 구원 사역을 이루시고자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까지 겪으신 고난을 묵상하는 고난주간을 보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과 내일 앞으로의 모든 일도 걱정이 없게 하시고 하나님의 날개 아래 우리를 지켜주시옵소서. 세상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고난과 행하신 일들을 이 땅의 장애인들도 듣고 깨닫게 해 주시옵소서.

아직도 세상에 예수님을 믿지 않는 많은 장애인이 있습니다. 그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기억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핏값으로 과거의 모든 죄가 씻겼음을 믿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기쁜 소식을 모든 장애인이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기를 원합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영접했을 때에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경험하게 하시고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 때에 모든 장애인의 삶을 통해 예수님의 빛이 이 세상에 비춰지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은 장애인들에게 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뛰어넘어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우리가 믿고 의지합니다. 우리의 소망이 되시는 주님. 세상의 모든 장애인과 함께 해 주시고 빛으로 우리를 비춰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
손창환 간사(시청각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