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곧 우리의 삶이다. 믿음의 사람이라면 일상의 언어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 책은 목회 전문 월간지 ‘목회와 신학’에 연재한 글 일부를 엮은 것이다. 구약 말씀에 나오는 낱말 12개를 성경적으로 조명하고 신학적으로 풀어냈다. 화목 나눔 행복 미움과 용서 등 우리가 일상에서도 쓰는 단어가 히브리어 원문에서 어떻게 다뤄지는지, 우리말 성경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며 구약의 언어가 지닌 풍성함을 전한다. 목회자에겐 설교와 묵상의 깊이를 더하며 평신도에게는 구약을 새로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박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