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워싱턴사무소장에 드류 퍼거슨 전 공화당 하원의원

입력 2025-04-16 01:43

현대자동차그룹은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통상·산업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공화당 소속 드류 퍼거슨(사진) 전 연방 하원의원을 워싱턴 대관 업무 총괄 직책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퍼거슨 전 의원은 다음 달 1일부로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부사장)에 임명돼 미국 정부·의회와 현대차그룹의 소통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퍼거슨 소장은 입법 절차에 대한 깊은 이해와 복잡한 정책 환경을 효과적으로 조율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이 미국 정부·정책 결정자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적임자로 평가받는다”고 전했다.

워싱턴=임성수 특파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