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양CC, 산불 피해 성금 1.5억 전달

입력 2025-04-11 01:27

서울한양컨트리클럽(CC)이 10일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5981만원의 성금을 사랑의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사진) 회원들과 골프장 임직원·캐디 등 클럽 구성원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았다. 성금은 이재민들의 생필품 지원과 피해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1964년 개장한 서울한양CC는 매년 골프장이 위치한 고양시에 연말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고, 자연재해 이재민 지원에도 매년 1억원 이상을 기부하고 있다. 서울한양CC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한 성금이 산불 피해 극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