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제106주년 기념식이 1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거행된다고 국가보훈부가 10일 밝혔다.
‘대한이 민국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거행되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임시정부 수립부터 광복까지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여정을 소개하는 재연극이 진행될 예정이다. 독립유공자 후손과 정부 주요 인사, 17개 보훈단체장,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기념식 참석 후 광복회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4·19민주혁명회,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등 17개 보훈단체장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 임시정부 묘역을 참배한다. 17개 보훈단체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첫 합동 참배로, 보훈단체가 화합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보훈부는 밝혔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6주년 기념식 오늘 거행
입력 2025-04-11 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