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에게 익숙하면서도 깊이 있게 이해하지 못했던 ‘예수 그리스도의 삼중직’ 개념을 풀어낸 책이 출간됐다. ‘단단한 기독교’ 시리즈의 21번째 저서로 예수님의 왕, 제사장, 선지자직에 대해 체계적으로 다룬 연구서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예수님의 각 직분을 탐구한다. 먼저 예수님의 왕직을 통해 그분의 주권과 다스림이 성도 개인의 삶과 교회 공동체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한다. 이어서 제사장직을 통해 예수님의 중보 사역과 화해의 의미를, 마지막으로 선지자직을 통해 하나님의 계시를 전달하는 예수님의 역할을 심도 있게 다룬다. 저자는 예수님의 삼중직이 오늘날 성도들의 예배 신앙고백 그리고 교회의 정체성과 사역에 어떻게 구현돼야 하는지에 대해 실천적 지침을 제시한다.
김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