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철도원’ ‘비밀’ 등으로 유명한 일본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44·사진)가 간호사 폭행으로 8일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히로스에는 이날 오전 0시20분쯤 시즈오카현 시마다시의 한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히로스에는 전날 오후 고속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대형 트레일러를 들이받고 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히로스에의 소속사는 “히로스에가 교통사고를 일으켜 병원에서 패닉 상태에 빠진 결과 의료 관계자에게 부상을 입혔다. 피해 간호사를 비롯해 관계자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모든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히로스에는 2023년 유명 셰프와의 불륜 관계가 주간지 보도로 알려진 뒤 남편인 캔들 준과 이혼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