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기간 함께하기 좋은 찬양 앨범

입력 2025-04-08 03:07

크리스천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며 사순절을 보낸다. 그중에서도 운율과 가사로 묵상에 몰입하도록 돕는 음악을 애용한다. 국내외 현대기독교음악(CCM) 음반을 배급해 온 인피니스는 사순절 기간 함께하기 좋은 5개의 찬양 앨범(사진)을 7일 추천했다. ‘시편 150 프로젝트 Vol. 10-김조한’ ‘갓 위드 어스(God With Us)’ ‘찬양해 할렐루야-3:16 워십’ ‘마이 세이비어 리브즈(My Savior Lives)-뉴라이프워십’ ‘2024 이곳에서(LIVE)-나비워십’이다.

국내 리듬 앤 블루스(R&B) 보컬리스트를 대표하는 김조한은 자신의 고통 호소에도 침묵하시는 하나님을 부르짖는 시편 10편 속 다윗을 노래한다. 찬양 사역자 돈 모엔이 부른 ‘갓 위드 어스’의 한국어판은 대중가수로 큰 인기를 누리다 회심 후 목회자의 길을 걷는 조하문 목사가 맡았다. ‘찬양해 할렐루야’는 3:16 워십의 리더인 한윤정이 십자가 죽으심으로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한다.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스에 있는 뉴라이프교회(New Life Church)의 예배팀 뉴라이프워십의 앨범인 ‘마이 세이비어 리브즈’에선 하나님의 통치와 구원자이신 주님이 살아계심을 선포하는 공연을 실황으로 만날 수 있다.

‘2024 이곳에서’는 나비워십이 창단 15주년을 기념해 처음 열었던 콘서트가 그대로 담겼다. 마지막 트랙인 ‘할렐루야 살아계신 주’가 부활절에 잘 어울리는 곡으로 추천됐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