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3일 전남 광양에 복합문화공간 ‘Park1538광양’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Park1538 광양’은 홍보관과 교육관으로 구성했으며 홍보관 내에 문화공간으로 ‘포스코미술관 광양’을 따로 마련했다. ‘Park1538’은 사람을 포용하는 공간인 ‘공원’(Park)과 철의 용융점인 섭씨 ‘1538℃’를 합한 이름으로, 철이 다른 무엇으로 탄생하기 직전의 아름다운 순간과 포스코인의 열정을 뜻한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포스코는 ‘Park1538광양’과 현재 건립 중인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영원의 봉수대’(가칭)를 연계해 광양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장인화 포스코 회장은 “지역사회와 포스코가 만들어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그리는 열린 고품격 문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