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재단은 학술·예술·사회봉사 분야에서 혁신적인 업적을 이룬 ‘2025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선정해 2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신석우 미국 UC버클리 교수(과학상 물리·수학 부문), 정종경 서울대 교수(과학상 화학·생명과학 부문), 김승우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예교수(공학상), 글로리아 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의학상), 구본창 사진작가(예술상), 김동해 사단법인 비전케어 이사장(사회봉사상) 등 6명이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다음 달 30일 열린다.
호암재단은 1991년부터 삼성호암상을 통해 학술 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한국계 인사를 널리 알려왔다. 올해 제35회 시상까지 총 182명의 수상자에게 361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임송수 기자 songst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