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컨설팅 기관 등과 소상공인 컨설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소상공인이 비금융 영역인 컨설팅 서비스도 은행을 방문해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은행권과 정부, 컨설팅 기관 등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데이터 등을 공유한다. 은행 영업점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정책도 홍보한다. 은행 연계 컨설팅 이수자에게는 금리 할인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은행권은 소상공인이 거래 은행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은행권 공동 컨설팅 매뉴얼을 마련하고 컨설팅 센터를 확대한다. 지난해 말 기준 9개 은행에서 32개 센터를 운영 중이나 올해 안에 14개 은행 60개 센터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