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매일 소망

입력 2025-04-04 03:13


‘어떤 일을 바라는 것.’ 이것은 소망의 일반적 정의다. 하지만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저자는 “소망은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는 자기암시가 아니라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라는 신앙고백”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주목한 것은 ‘하늘의 소망’이기 때문이다. 소망에 대한 10가지 이야기가 담긴 책은 구약시대부터 21세기까지를 아우르며 신앙의 좋은 모델을 제시한다. 성경 인물 다윗이나 ‘내 평생의 가는 길’의 작사가 호레이쇼 스패포드가 붙잡았던 소망의 말씀은 다른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적용된다.

박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