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사업 개발·미래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 행보

입력 2025-03-26 18:13
DL그룹 제공

DL그룹은 친환경 사업 개발과 미래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건설 분야에서는 소형모듈원전(SMR),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CCUS) 등을 포함한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개발에 나서며 업황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DL이앤씨는 SMR 사업 진출을 결정하고 2023년 1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엑스에너지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상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CCUS는 탄소 중립의 핵심으로 꼽히면서 최근 주목을 받는 분야다. DL이앤씨는 2022년 CCUS 및 친환경 수소사업 전문 회사인 카본코(CARBONCO)를 설립하며 탈탄소 사업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DL그룹은 앞으로도 친환경 사업 및 신성장, 고부가가치 사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