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경북 영덕군의 특산물 붉은대게를 활용한 새로운 상품을 내놓고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이마트는 ‘깨끗한 영덕 바다에서 길어 올린 맛의 진수’를 콘셉트로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피코크×영덕 붉은대게’ 콜라보 신상품 6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관련 상품으로 ‘피코크 붉은대게칩’, ‘피코크 게딱지맛 볶음밥’을 선보였다.
이마트는 상품 출시뿐 아니라 점포 내 디지털 사이니지 홍보, 이마트 앱 스탬프 및 경품행사 등 ‘피코크×영덕 붉은대게’ 협업 상품을 고객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남호원 이마트 델리·신선가공담당 상무는 “영덕 붉은대게가 피코크와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마트와 영덕군은 최근 영덕 붉은대게 간편식과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마트는 연간 7t가량의 영덕 붉은대게 원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으로 가공해 판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