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청주·광주 세 곳에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

입력 2025-03-26 20:07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가 이천·청주·광주 3개 생산공장에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 공사를 모두 마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

오비맥주는 최근 경기 이천공장에서 ‘태양광발전 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이천·청주·광주 3개 공장에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을 모두 완료했다. 이천·청주·광주공장에서는 연간 각각 1.7, 0.6, 3.7GW·h의 재생 에너지 전력을 생산한다. 광주공장에서는 연간 최대 약 11%의 전력을 태양광으로 대체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3개 공장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 연간 약 2800t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오비맥주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만으로 충당하는 ‘RE100’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향후 맥주 생산에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맥주 생산 과정 전반에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도입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