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펠로우십, 부림절 맞아 ‘에스더처럼’ 캠페인

입력 2025-03-26 05:06
국제구호재단 더펠로우십코리아(대표 김영미)가 부림절을 맞아 ‘에스더처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부림절은 유대인의 명절로 에스더가 하만의 음모에서 유대민족을 구원한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다. 이 기간 이스라엘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거나 돈을 보낸다.

캠페인을 통해 더펠로우십코리아는 전 세계 소외된 이들에게 식량 의복 의약품 등이 담긴 ‘에스더박스’를 전달한다. 동유럽에 있는 빈곤층, 홀로코스트 생존자, 전쟁 피해자가 주된 후원 대상이다.

이지혜 더펠로우십코리아 매니저는 “캠페인은 단순한 구호 활동을 넘어,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쓰임받을 순간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우리의 작은 행동이 모여 많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윤서 기자 pyun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