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지난해 수확해 저장고에 보관했던 CA(Controlled Atmosphere·기체제어) 저장 부사사과 500여t과 양파 200여t을 올해 첫 출하했다.
롯데마트가 내놓는 ‘갓따온 그대로 사과’는 지난해 10월, ‘갓 수확한 그대로 단단한 CA 저장 양파’는 지난해 6월 수확 직후 저장한 원물로 만든 상품이다. CA 저장은 온도와 습도, 그리고 공기중의 산소와 질소 등 기체 조성 비율을 조절해 농산물의 보전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저장 기술이다. 햇과실과 같은 단단함과 신선함을 유지해준다.
롯데마트는 사과 1봉(4~6입)은 1만7990원에, 양파(1.5㎏) 1망은 5990원에 판매하고 있다. 채희철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신선도와 품질이라는 신선식품의 최우선 가치를 전달하고자 CA 저장 사과와 양파를 준비했다”며 “이상기후로 농산물의 수급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