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G마켓, SSG닷컴 등 온·오프라인 계열사가 총출동해 대규모 할인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행사의 핵심은 저녁 시간대 혜택을 강화한 ‘나이트 세일’이다. 오후 7시 이후 신세계포인트 혜택, 면세포인트 증정, 야간 온라인 쿠폰 등이 제공돼 퇴근길이나 봄나들이 후 알뜰 쇼핑이 가능하다.
체험형 콘텐츠도 다채롭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인기 게임 ‘컴투스프로야구’와 협업한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파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에선 ‘레고 F1 프로젝트’, 스타필드 하남에선 반려견 용품 할인전이 진행된다. 계열사별로 제작한 18명의 인공지능(AI) 캐릭터를 활용해 SNS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색다른 경험도 제공한다.
이다연 기자 id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