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이달 중 경기도 용인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705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를 분양한다.
단지는 용인 남사(아곡)지구 7BL에 위치하고,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 규모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등 총 6800가구 규모 주거단지와 인접해 각종 인프라 기반을 누릴 수 있다.
공립처인성유치원과 남곡초, 한숲중, 처인초·중·고 등이 도보권이다. 인근에 남사도서관, 단지 바로 앞 상가에 학원들이 다수 입점했다. 단지가 들어설 남사(아곡)지구 일대는 농·어촌 특별전형을 지원할 수 있다.
단지 앞 4차선 처인성로, 올해 1월 개통된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구리~용인~안성 구간이 있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국지도 84호선 개통도 예정돼 동탄신도시까지는 차량으로 10분대에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강선 연장(계획), 45번 국도 8차선 확장(예정), 수도권 내륙선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계획), 반도체고속도로(계획) 등 주요 지역을 연결할 광역 교통망이 확충될 예정이다.
남사(아곡)지구는 ‘반도체 특화도시’로도 주목받는다. 단지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예정)와 가깝다. 또 원삼면 일대에 위치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 첫 번째 생산라인이 올해 2월 착공에 들어갔다.
단지 세대 내부는 4베이 판상형과 타워형 등 다양한 평면 구성을 적용했다. 대형 드레스룸, 현관·복도 팬트리, 파우더룸, 알파룸, 2세대 분할 공간설계(109㎡ C타입)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등 실내·외 운동시설, 작은도서관·힐스 라운지·게스트하우스·키즈스테이션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단지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