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위탁생산개발(CDMO) 시상식 ‘CDMO 리더십 어워즈’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2년 연속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생물의약품·글로벌’ 분야에서 수상(사진)했다. 압도적인 생산능력과 혁신 기술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DMO 리더십 어워즈는 제약·바이오 산업 연구기관 ‘아웃소스파마’와 생명과학 분야 전문지 ‘라이프사이언스커넥트’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기업과 실제로 협력한 고객사들이 평가에 참여해 업계의 목소리를 가장 잘 반영한 상으로 평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해왔다. 지난해에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연 매출 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연 누적 수주 금액은 5조원을 돌파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앞으로도 생산 역량을 계속 확장해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 id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