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방] 첨예하게 갈라진 정치적 상황에서 화해자가 되도록 外

입력 2025-03-22 05:07
첨예하게 갈라진 정치적 상황에서 화해자가 되도록

평화의 하나님, 우리 사회가 정치적 갈등으로 깊이 나뉘고 서로를 향한 불신과 분열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특별히 크리스천들이 화해자로 서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셔서 상대를 비판하기보다 경청하게 하시고, 미움을 키우기보다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주님의 공의와 사랑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대화와 용서의 다리를 놓는 이들이 되게 하옵소서. 교회 공동체가 먼저 화해와 연합의 본이 되게 하시고, 세상 속에서 평화를 이루는 자로 살아가도록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소서.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창조의 하나님, 맑은 물을 허락하셔서 우리의 삶을 지탱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우리에게 주신 귀한 자원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나가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깨끗한 물을 얻기 어려운 이웃들을 기억하며 나눔과 섬김의 마음을 갖게 하시고, 크리스천들이 먼저 환경 보호에 앞장서게 하소서. 작은 습관 하나라도 주님의 창조 세계를 돌보는 일이 되게 하시고, 함께 살아가는 이 땅을 더욱 아름답게 가꿔 나가도록 인도하소서.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물 관리와 환경 보호를 실천하게 하시고 미래 세대가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가 모두 책임감 있게 행동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