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준비하는 크리스천들에게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은 결혼 준비의 핵심이 ‘성경적 세계관 정립’이라고 말한다. ‘창조-타락-구속’ ‘하나님의 언약’과 ‘하나님의 나라’라는 성경적 관점을 통해 결혼을 재조명한다. 수차례 결혼예비학교, 주례를 맡았던 저자는 “결혼은 언약과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품는 삶”이라 강조한다. 책 속 가상 커플과의 대화 형식을 통해 1부는 성경적 관점의 결혼을, 2부는 창세기와 에베소서에 나타난 결혼을 다룬다. 3부와 4부에서는 각각 현실적인 결혼 조건과 결혼생활의 교훈을 전한다.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