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롬 AI 워시타워, AI로 더 강력해졌다

입력 2025-03-19 00:52
LG전자가 18일 공개한 ‘LG 트롬 AI 워시타워’는 정교해진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세탁부터 탈수, 건조까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모터 등 핵심 부품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신제품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AI 워시타워는 전원을 연결한 상태에서 세탁물을 투입하면 약 3초 만에 세탁량을 파악하고 코스별 예상 세탁·건조 시간을 안내한다. 세탁량에 알맞는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으로 투입하고, 세탁수의 탁도를 기반으로 오염 정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더욱 섬세한 건조 성능도 구현한다. 기존 제품 대비 ‘수축완화 코스’에서 수축 정도를 최대 20%, ‘타월 코스’에서 마모도를 최대 35% 개선했다. 물을 100℃까지 끓여 미세 스팀 입자를 만드는 ‘트루스팀’ 기능도 세탁기와 건조기에 모두 탑재했다. 미세 스팀은 유해 세균을 제거하고 세탁물 구김을 줄인다.

나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