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골프, 비거리 향상에 특화된 풍부한 옵션 눈길

입력 2025-03-19 18:03 수정 2025-03-25 16:32
뱅골프 제공

골프 클럽의 최적화 과정은 프로, 아마추어를 불문하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장타 클럽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뱅골프는 프로에 버금가는 최적화 과정을 주말 골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뱅골프는 다양한 신체 조건과 스윙을 가지고 있는 골퍼를 위해 기존 업체가 제공하지 못하는 풍부한 옵션을 주 무기로 삼았다. 샤프트를 3종류 36단계의 강도로 세분화했다. 일반적으로 샤프트 플렉스는 R, SR, S로만 분류한다. 그러나 뱅골프는 R 플렉스 하나도 R1, R2, R3, R4, R5, R6 6가지로 나눈다. 클럽의 총중량도 전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205g부터 325g 이상까지 다양하다. 50가지 무게를 가지고 있는 헤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뱅 롱디스턴스 라이트 모델은 헤드 무게를 원하는 최적의 무게로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골퍼가 원하는 길이와 스윙웨이트도 맞출 수 있다. 뱅골프가 제공할 수 있는 스윙웨이트 범위는 A8부터 E0까지다. 대다수 클럽은 헤드 강도가 한 가지이지만 뱅골프는 8가지나 있다. 로프트도 6가지 종류가 있고 심지어 그립은 5g 단위로 11가지가 있다. 여기에 샤프트 길이 21가지까지 옵션은 총 1995만8400가지의 조합이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뱅골프는 같은 힘으로도 비거리를 최대 50야드까지 늘릴 수 있는 것이다. 뱅골프는 클럽 ‘최적화’ 시스템을 앞으로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