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복협, 대표회장에 임다윗 목사 선출

입력 2025-03-19 05:30

세계복음화협의회(세복협·대표총재 피종진 목사)는 17일 서울 구로구 한영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갖고 대표회장에 임다윗(사진) 충만한교회 목사를 선출했다. 또한 이날부터 한국기독교대연감 발행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표회장으로 선임된 임 목사는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과 대표회장, 경기도의정선교회 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 대표섬김이,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이사, 경찰청 교회와경찰 중앙협의회 대표회장 등을 맡고 있다.

카페와 베이커리, 문화교실, 장애인 문화예술학교 등을 운영하며 지역 섬김 사역을 해 온 그는 지난 1월 ‘제24차 세복협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목회자상을 수상했다.

임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43년간 한 교회에서 두더지처럼 목회만 했기에 많이 부족하다”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 배우는 자세로 세복협을 섬기고 최선을 다해서 사역에 도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세복협은 올해 중점사역으로 한국기독교대연감 발행을 꼽았다. 발행인인 한영훈 목사는 “올해 선교 140주년을 맞이해 국민일보와 함께 한국기독교대연감 발행에 본격 돌입할 것”이라며 “오늘을 기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