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대하 20:12)
O our God, will you not judge them? For we have no power to face this vast army that is attacking us. We do not know what to do, but our eyes are upon you.(2Chronicles 20:12)
모압과 암몬 사람들이 다른 이방 족속과 함께 여호사밧왕을 공격합니다. 여호사밧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권세와 능력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그런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능력을 행하시고 우리와 약속하셨다고 전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하나님께 대적들을 향한 징벌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능력이 없지만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있다고 외칩니다.
탄식처럼 느껴지는 여호사밧의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정당하게 청구하는 논리적인 요청입니다. 하나님은 위대하시고 그 능력을 우리에게 사용하고 약속하셨으니 그 약속에 따라 우리를 지켜주셔야 한다고요.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한마디인 “우리는 하나님이 아니면 대적할 능력이 없다”고 외칩니다. 하나님은 오직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를 믿음이 있는 자로 여기십니다.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렘 17:7)
김동주 목사(한소망청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