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와 영산아트홀이 공동 주최하는 제25회 국민일보 신인음악회가 19~20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사진)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신인음악회는 매년 주요 대학 음악 전공 졸업자 가운데 우수한 연주자를 추천받아 무대로 초청한다. 오르간 기악 성악 부문의 실력자들이 데뷔하는 무대다. 올해는 11개 대학에서 추천받은 14명의 신예가 참여한다.
19일에는 송정민(한양대·피아노) 이영서(경희대·소프라노) 김신원(중앙대·비올라) 이유진(이화여대·소프라노) 조윤지(연세대·소프라노) 손은지(숙명여대·피아노) 장한나(한예종·비올라) 신승민(서울대·피아노)씨가 공연한다. 20일에는 오르간 공연이 진행되며 김신형(이화여대) 나정민(연세대) 김은성(서울신학대) 나해수(총신대) 윤예지(한예종) 이유빈(장로회신학대)씨가 무대에 오른다.
영산아트홀은 “대한민국 클래식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연주자를 발굴하고,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클래식 유망주의 첫걸음을 응원하는 무대”라며 “바로크 시대부터 낭만주의까지 시대별로 다양하면서도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