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인천시·인천대와 김 육상양식 공동연구

입력 2025-03-17 01:25

CJ제일제당은 ‘김 육상 양식’ 산업화를 목표로 인천시·인천대와 공동 연구를 위한 ‘인천지역 해양수산연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육상양식 산업화에 관한 공동 연구와 함께 김 종자 개발, 김 양식 실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해양수산부의 김 육상양식 공모과제를 위한 컨소시엄도 함께 한다. 이 컨소시엄에는 현재 전라남도와 해남군 등이 참여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학계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향후 제주도와 업무 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제주대, 제주어류양식수협 등과 협력하는 등 실증 연구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2018년 업계 최초로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에 나서 2021년 수조 배양에 성공한 바 있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