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서울시가 주도하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민관 협력 네트워크’에 참여하기 위해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정무경 고려아연 사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SK행복에프앤씨재단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참여하는 기관은 서울시를 포함해 총 9개 기관이다. 이들 기관은 SOS긴급자금 지원, 취업교육 및 일자리 연계 지원, 법률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서울시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나선다.
고려아연은 SOS긴급자금 조성에 참여한다. 고려아연은 2023년부터 서울시 자립지원전담기관에 기부금을 전달해왔다. 정 사장은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우리 사회 든든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