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는 충북 음성 글로벌교육센터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건설기계 무인·원격 기술, 전기·수소 기반 친환경 동력원, 탄소 저감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플랫폼으로,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는다.
HD현대건설기계는 기존 교육시설을 확장해 미래 기술 전시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체험공간 등을 마련했다. 연간 1500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구미대·한국공학대와 협약을 맺고 신기술 교육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사장은 “산업 전환 시대에 첨단 기술과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맞춤형 교육 개발과 산학 기술 교류를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