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030년까지 해외 비중 40% 확장”

입력 2025-03-14 00:53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지난 12일 열린 현대모비스 비전 선포식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전과 핵심가치를 설명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고 한계 없는 성장을 지향한다는 내용의 신규 비전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신규 비전은 ‘리드 더 시프트 인 모빌리티, 무브 더 월드 비욘드 파서빌리티’(Lead the Shift in Mobility, Move the World beyond Possibilities)다. 미래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혁신 기술과 솔루션으로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을 확장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등에서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현재 10% 수준인 해외 고객사 매출 비중은 2033년 40%까지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규석 현대 모비스 사장은 “비전 수립은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변화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