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허태범과 최은선의 듀오 리사이틀(포스터)이 오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허태범은 연세대 음대를 거쳐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석사와 연주박사를 취득했다. 국립 우크라이나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등을 가진 그는 귀국 이후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그리고 최은선은 독일에서 베를린 국립음대, 한스 아이슬러대 디플롬,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귀국 이후 연주 활동과 후학 양성을 병행하는 최은선은 KBS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자격’에서 만들어진 청춘합창단의 반주자를 역임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슈베르트, 거쉬인, 라벨, 마뉴엘 인판테 등의 네 손을 위한 곡과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곡을 연주한다. 문의 이든예술기획(02-6412-3053)
소프라노 이해연의 귀국 독창회(포스터)가 오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해연은 이화여대 음대를 거쳐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오페라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귀국 이후 가곡과 오라토리오 등의 무대에서 솔리스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부천시립합창단 상임단원으로 활동하며 경기예고 출강 중인 그는 지난해 예술의전당 ‘보컬 마스터 시리즈’에서 소프라노 홍혜경의 성악 워크숍에 참여하기도 했다. 부천시립합창단 상임반주자 문진호와 함께하는 이번 귀국 독창회에서는 바흐의 ‘마태 수난곡’, 모차르트의 모테트 ‘춤추고 기뻐하라’, 구노 오페라 ‘파우스트’의 아리아, 도미니크 아르젠토의 연가곡 ‘엘리자베스 시대의 여섯 개의 노래’ 등을 들려준다. 문의 예인예술기획(02-586-0945)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