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21일부터 새로운 사파리 탐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는 에버랜드 인기 사파리 시설인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에 흐르는 수로 위를 걸으며 사자·기린·코끼리 등 야생 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도보형 사파리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수로 위에 길이 110m, 폭 3m의 부교를 새롭게 조성했다.
관람객은 총 9종, 30마리의 야생 동물을 만날 수 있다. 동물 생태와 보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체험 시간은 약 30분이며, 회당 최대 40명이 참여한다. 이용료는 평일 1만원, 주말·공휴일 1만5000원이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