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현 교수, 국제사법재판소… 재판관 선거 한국인 첫 입후보

입력 2025-03-07 01:13

백진현(사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2026년 말 실시될 ‘세계의 법정’ 국제사법재판소(ICJ) 재판관 선거에 입후보했다고 외교부가 6일 밝혔다.

ICJ 창설 이래 한국인이 재판관 선거에 도전하는 건 처음이다. 백 교수는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재판관과 소장을 역임했다.

외교부는 “백 교수는 풍부한 국제재판 경험과 학문적 배경을 보유한 국제법 전문가로서 ICJ 재판관으로서 최적의 후보자”라고 말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