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시 91:9~10)
If you make the Most High your dwelling “even the LORD, who is my refuge” then no harm will befall you, no disaster will come near your tent.(Psalms 91:9~10)
사도 바울은 에베소교회에 편지를 보낼 당시 수신자 위치를 밝혔습니다. 그는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쓴다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생각하는 신실한 자들의 위치는 바로 ‘그리스도 예수 안’이었습니다. 시편의 시인도 비슷한 고백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는 여호와이신 하나님을 자신의 피난처와 거처로 삼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거하는 곳은 이 땅과 세상의 영역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거처로 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이신 예수님 안에 자신이 있음을 기억하며 그 안에서 참된 안식과 평안을 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먼 곳으로 여행을 갔다가 집에 돌아오면 우리는 평안함을 느낍니다. 돌아오는 길목에서도 평안함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영원하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을 거처로 삼은 사람들, 영원히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소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누리게 될 평안입니다.
김동주 목사(한소망청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