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마마클럽 제14회 어머니 금식기도회가 1일 부산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에서 열렸다(사진). 다음세대와 함께한 이번 기도회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부성본·이사장 이규현 목사, 본부장 권종오 목사)가 주최하고 마마클럽(대표 조금엽 권사)이 주관했다. 기도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5000여명의 어머니들이 “부흥을 주소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소서”라고 부르짖었다.
류정길 제주성안교회 목사는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기도로 하루를 마무리하겠다고 뜻을 정하십시오. 그러면 자녀가 살아날 것”이라며 “모양만 그리스도인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하나님께 속한 자로 살겠다는 결단이 있기를 소망한다”고 설교했다.
경기도 포천에서 참석했다는 최현순(50) 권사는 “평소 사모하는 기도 모임인데 직장 관계로 참석을 못 하다 이번 연휴를 맞아 참석했다. 가정과 교회에 문제가 많은데 기도하면서 눈물이 계속 났다. 주님을 왕으로 모시고 주님과 더 가까이하겠다고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마클럽 조금엽 대표는 “어머니들의 기도와 헌신이 다음세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마마클럽은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글·사진 정홍준 객원기자 jong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