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전국 중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학생들은 최항녕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의 ‘디지털 과몰입의 이해와 치료’ 특강을 듣고, 디지털 과몰입 심리치료 주요 과정별 키워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KT와 세브란스병원, 서울시·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기기 활용이 급격히 늘어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다양한 디지털 부작용 예방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디지털 디톡스 캠프는 디지털 부작용 예방 프로그램의 하나로, 방학 기간을 활용해 스마트폰 없이 하루를 보내면서 디지털과 일상의 균형을 체험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해 8월 첫 캠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겨울 캠프에도 110명 모집에 약 2000여명이 신청을 하며 큰 관심이 쏠렸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KT “스마트폰 없는 하루 보내길” 중학생 대상 ‘디지털 디톡스 캠프’
입력 2025-02-28 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