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K팝 가수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서 축하 공연

입력 2025-02-26 01:15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운데)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 무대에 오른다. K팝 가수가 이 무대에 서는 건 리사가 처음이다. 아카데미 시상식 측은 2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공연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 따르면 리사는 미국 래퍼 도자 캣,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리사는 두 사람과 협업한 신곡 ‘본 어게인’을 이달 초 발표했다. 이 곡은 리사가 오는 28일 발매하는 첫 솔로 정규 앨범 ‘얼터 에고’에 수록된다. 세 사람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신곡의 라이브 무대를 처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