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여성청소년에게 키트 지원

입력 2025-02-26 03:07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의약품 전문업체 알보젠코리아(대표 이준수)와 함께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에게 위생·생활용품을 담은 ‘소녀를 담다’ 키트를 지원한다(사진)고 25일 밝혔다. 이달 중 지역아동센터, 한부모가족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을 통해 여성·청소년에게 키트를 전달된다. 키트에는 생리대뿐 아니라 립밤, 핸드크림, 파우치, 텀블러, 교복 속바지 등 여성 청소년에게 필요한 12가지 물품이 포함돼 있다.

굿피플과 알보젠코리아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2000만원 이상의 위생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700명 이상에게 1억1450만원의 위생·생활용품이 전해졌다.

이준수 대표는 “여성 건강권 보호와 증진에 대한 책임을 깊이 인식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기본적인 위생용품을 구하기 어려운 여성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이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김천수 회장은 “앞으로도 알보젠코리아와 함께 모든 여성 청소년이 건강하게 생활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