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기금 활용한 친환경 인증 발급 협력

입력 2025-02-26 21:42
효성 제공

효성은 중소기업인 고객사에 친환경 인증 발급 비용, 외부 컨설팅, 해외 전시회 동반 참여 등을 지원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2023년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국내 섬유업계 최초로 중소 협력사를 위해 친환경 인증 발급을 지원했다. 재활용 폴리에스터 섬유,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바이오 섬유 등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로 원단을 제작하는 21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에코 프로덕트’ 마크 인증을 위한 비용을 지원했다. 효성은 농어촌 지역인 경남 함안군에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섬유로 제작한 티셔츠,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로 제작된 농산물 건조기, 효성화학의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식판, 효성중공업의 태양광 발전 설비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효성은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교육 및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효성,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계열사들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맺고 상생 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기반 강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에너지 효율 향상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효성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 절감 컨설팅’ 활동인 에너지 동행 사업에도 참여해 전·현직 전문가 중심의 에너지경영혁신 자문단을 구성, 협력사의 공장 내 LED 전등 교체 등 에너지 절감 시설 투자를 지원했다.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는다. 효성티앤씨는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독일 아웃도어 전시회 등 세계적인 섬유 전시회에 중소기업 고객과 동반 참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