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창작자와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노력

입력 2025-02-26 18:05
네이버 제공

연간 매출 10조원을 달성한 네이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꽃’을 시작했다.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사업 성장, 취약계층 디지털 활용 능력 제고 등을 지원하기 위해 5800억원 규모의 ‘분수 펀드’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이 펀드는 소외 계층 성장 지원을 위한 ‘공익 플랫폼’과 기술·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 플랫폼’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소상공인이 독자적인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SME 브랜드 런처’와 ‘브랜드 부스터’도 인기다. SME 브랜드 런처는 전문 코치진이 시장·상품·고객군 진단 등 종합적인 경영 컨설팅을 해주는 사업이다. 브랜드 부스터의 경우 데이터 분석·D2C솔루션 활용·광고 전략 분석 등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브랜드 부스터는 약 100명의 지원자를 모집하는 공고에 2700명이 몰릴 정도로 경쟁률이 높았다.

네이버 임팩트위원회와 팀네이버는 이 같은 사회적 공헌 사업을 더 확장해 향후 6년간 1조원 규모의 ‘임팩트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수연 대표는 사회적 공헌 사업에 대해 “네이버 생태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중소기업·창작자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사업의 토대이자 경쟁력”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의 B2B 솔루션과 인프라 지원, 네이버 커넥트재단을 통한 미래 세대 인공지능(AI) 교육, 네이버파이낸셜의 혁신 금융 사업 등 팀네이버의 역량을 결집해 네이버식 사회 공헌의 범위와 깊이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