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셰프 초청… 취약아동에 중식 요리 제공

입력 2025-02-26 18:05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가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19일 아동양육시설 ‘서울SOS어린이마을’을 방문해 30명의 아동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행복 한 끼’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을 모아 치러졌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지난해 임직원 급여 중 1000원 미만을 공제해 모은 금액과 회사 출연금을 더해 총 6062만원을 마련했다.

이번 한 끼 행사에서는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여경래 셰프를 초청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짜장면, 탕수육 등 다양한 중식 요리를 직접 조리해 제공했다. 해당 요리를 맛본 ‘서울SOS어린이마을’ 소속 한 어린이는 “TV에서 보던 요리사를 봐서 신기했고, 제일 좋아하는 짜장면을 맛있게 먹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롯데마트는 ‘오늘좋은 단백질바’와 ‘요리하다 고기짜장’ 등 1000만원 상당의 자체브랜드(PB) 과자와 밀키트도 함께 전달했다.

롯데마트는 서울 지역 아동 복지 센터 30곳을 선정해 각 센터당 문화상품권 100만원을 지원했다. 롯데마트는 이를 통해 취약 계층 아이들이 영화 관람과 도서 구매를 손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지난 22일부터 시작해 다음 달 30일까지 치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무료 구강 교육을 송파점을 포함한 롯데마트 13개점에서 진행한다. 이 교육은 각 점포 문화센터에서 전 연령층 대상으로 진행된다. 롯데마트는 민감성 치아에 대한 고객 인식 제고를 위해 센소다인 치약 제조사인 ‘헤일리온 코리아’와 협업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