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청년커피랩’ 출범

입력 2025-02-26 18:03
신세계센트럴시티 제공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청년 창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지난 11일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신세계 청년커피랩’ 시즌2 출범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와 맺은 ‘청년 정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1년 동안 영업 기회와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그간 5명의 청년 창업가를 배출한 성공적인 프로그램이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연간 1명 지원을 연간 12명 지원 교육프로그램으로 대폭 확대해 시즌2를 선보이게 됐다.

청년커피랩 시즌2는 6명의 카페 창업 희망자를 선발해 5개월간 진행된다. 예비 카페 창업자들은 커피에 대한 기본 이해, 디저트 교육과 실습, 고객 서비스, 창업 기초 교육 등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또 교육비와 자격증 검정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메뉴 개발과 제조 역량 향상을 위해 교육 기간 실습 공간도 제공한다. 실습 공간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원두 10회분도 무상 제공한다. 추가 이용을 위한 원두 구매 시 5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교육 기간 중 출석률 80% 이상을 기록한 교육생에게는 매월 10만원 상당의 활동 장려금을 지급하고,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된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세계센트럴시티 관계자는 “카페 창업을 꿈꾸는 많은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지역사회와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커피랩은 서울 소재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