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다음 달부터 ‘고래잇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을 진행한다.
‘고래잇 페스타’는 가성비·차별화 상품을 기치로 내건 이마트의 본업 경쟁력을 강조하는 연중 대규모 할인행사다.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인상을 주기 위해서 이마트의 ‘e’와 유사한 모습을 지닌 고래 캐릭터를 내세웠다.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은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며 ‘고래 잇템’ 20여종이 대표 상품이다.
‘고래 잇템’ 중 인기 제품은 국내산 프리미엄 특수품종인 ‘금한돈’과 오프라인 기준 이마트 단독 품종인 ‘우리흑돈’ 삼겹살·목심이다. ‘금한돈’은 프리미엄 품종으로 육즙이 풍부하고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우리흑돈’은 국립축산과학원이 토종 재래돼지 혈통을 잇기 위해 개발한 흑돼지로 재래돼지 고유의 뛰어난 육색, 향미를 느낄 수 있다.
참외, 오렌지 등 제철 과일도 지난해보다 20~30% 이상 저렴한 편이다. ‘성주 꿀참외’는 올해 첫 수확 물량을 15만개 준비했고 ‘네이블 오렌지’는 한 달 전부터 미국 수출업체와 사전협의를 통해 가격을 낮췄다. 전복은 평시 3주 치 물량인 약 20t을 한 번에 매입해 기존 가격의 반값에 판매한다.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준비됐다. 이마트 애플리케이션 고래잇 광고영상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고래잇골드바(10돈·1명)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3월 고래잇 페스타는 봄을 알리는 상품과 차별화 상품이 중심이 되고, 행사 전 대표 상품 선공개를 한다”며 “연중 이어질 이마트의 가격 투자와 혁신적 상품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