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사랑애 서포터스 되세요”… 민간플랫폼과 협업

입력 2025-02-24 18:55

전남도가 민간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전남 사랑애 서포터스 확대에 나선다.

전남도는 수도권 청년, 20~30대 MZ세대의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 확대를 위해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을 비롯한 다양한 민간플랫폼과 협업을 통한 홍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배달의민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서포터즈 가입 쿠폰 이벤트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2만여명이 신규 가입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중 서울·경기 등 수도권 가입자가 57%, 20~40대가 85%를 차지하면서 수도권 청년층과 MZ세대의 서포터즈 가입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냈다.

시범사업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지난 21일부터는 KB국민은행 스타뱅킹 이용자 50만명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 중이다. 또 내비게이션 앱 티맵(TMAP) 이용자를 대상으로 티맵 대리 1만원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서포터즈 가입과 홍보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파급력이 높고 누리소통망(SNS) 매체에 익숙한 MZ세대를 타깃으로 전남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며 “다양한 민간플랫폼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서포터즈 혜택 확대와 서비스 개선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에게는 전남도 내 관광, 숙박, 음식점 등 590여개 할인가맹점 할인 혜택과 전남도 대표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 1만원 쿠폰, JN투어 남도숙박 1만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